발전소의 새로운 기록
2023년, 둔황의 Shouhang Hi-Tech의 100MW 용융염 타워형 태양광 발전소는 새로운 발전 기록을 세웠습니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이 발전소의 발전량은 2.35억 kWh에 이르렀고, 이는 전년 대비 21%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9월 한 달 동안의 발전량이 3192만 kWh를 초과하여 발전소의 강력한 발전 능력과 효율성을 보여주었습니다.
발전소의 위치
발전소는 중국 간쑤성 둔황시의 고비사막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실크로드의 진주로 찬란했던 둔황은 천년 문명의 아름다움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무궁무진한 풍력과 태양광 자원을 자랑합니다. 오늘은 둔황의 '해바라기 밭'으로 불리는 Shouhang Hi-Tech의 100MW 용융염 타워형 태양광 발전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전 원리
이 발전소는 800헥타르의 면적을 차지하며, 연간 설계 발전량은 3.9억 kWh에 달합니다. 매년, 이 발전소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5만 톤 감소할 수 있는데, 주로 용융염(molten salt)과 헬리오스탯(heliostat) 즉 태양광을 모으는 반사거울로 전기를 생산합니다.
용융염 타워형 태양광 발전소의 원리는 다수의 평면거울을 이용하여 태양광을 타워의 꼭대기로 반사해 용융염을 500도 이상으로 가열한 후, 고온의 용융염을 통해 전기를 생성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화력 발전소에서 석탄을 태워 물을 수증기로 가열하고, 이를 통해 전기를 생성하는 방식과 유사합니다.
24시간 연속 발전의 비밀
용융염 타워형 태양광 발전소의 놀라운 점은 24시간 연속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용융염의 에너지 저장 특성 덕분입니다. 또한 반사경은 태양의 위치에 맞춰 각도를 조절하여 최적의 반사각을 유지할 수 있으며, 용융염은 낮 동안 열에너지를 저장하여 밤에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발전소의 위치는 주로 땅값이 저렴한 사막 지역에 선정되며, 반사경은 가혹한 기후와 높은 해발고도의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되어 먼지와 부식에 강합니다. 또한, 발전소는 물 세척 방식을 통해 반사경을 청소하여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는데, 이는 사막 환경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기술자들은 용융염 흡열기 관로가 충분히 냉각되도록 용융염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조정해야 하며, 과열로 인해 흡열기 파이프가 파열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는 기술적인 도전이자 발전소 유지 관리의 어려운 점입니다.
결론
둔황의 용융염 타워형 태양광 발전소는 단순한 에너지 프로젝트가 아니라, 기술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러한 녹색 에너지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여 지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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