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배터리, 전기차 폐배터리 회수처리 글로벌 현황

서론

전기차 폐배터리 처리는 중요한 환경 문제로, 전기차의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폐배터리의 처리와 회수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오늘은 관련 글로벌 현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글로벌 현황

1. 중국 시장: 2023년 중국 폐배터리 회수 시장 규모는 397억 위안에 달했다. 2025년까지 중국의 폐배터리 양은 78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 미국 시장: 미국 리튬 배터리 국가 청사진은 미국 리튬 배터리 제조 가치 사슬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청정에너지 경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향후 10년 동안 에너지 안보와 기후 변화 분야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여, 국내 녹색 산업 생산을 발전시키고 녹색 소비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3. 유럽 시장: 유럽연합의 《European Green Deal》은 2050년까지 유럽연합이 기후 중립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럽연합 새로운 배터리 법은 배터리의 전체 수명 주기 동안 지속 가능한 발전을 통해 순환 경제와 무공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4. 한국 시장: 한국 정부는 “2030 이차 전지 산업(K-배터리) 발전 전략”, “충전 배터리 산업 혁신 전략” 등의 전략적 조치를 통해 배터리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5. 일본 시장: 일본 국회는 《경제 안보보장 촉진법》을 통과시켜 배터리 공장 설비 투자에 대해 3분의 1을 보조하여, 배출 저감 기술의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폐배터리리

 

현재 전기차시장 규모 1위인 중국은 배터리 회수에 있어 일정한 체계와 규범을 구축하고 있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 회수 방식: 중국의 폐배터리 회수는 주로 두 가지 방식이 있다. 첫째, 단계적 활용은 폐배터리를 성능 요구가 낮은 분야(예시: 에너지 저장)에서 사용하는 것이다. 둘째, 해체 회수는 배터리에서 리튬, 납, 니켈, 코발트 등의 유가 금속을 추출하여 재활용한다.
• 정책 지원: 중국 정부는 《신에너지 자동차 폐배터리 회수 이용 관리 잠정 방법》을 발표하여 자동차 제조업체가 폐배터리 회수 채널을 구축하고, 신에너지 자동차 사용 및 폐차 후 발생하는 폐배터리를 회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 기업 참여: 닝더스다이, 비야디 등 대형 배터리 및 자동차 제조업체는 배터리 회수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회수 네트워크와 처리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자세한 기업 정보는 ‘중국 폐배터리 회수 업체 10개’라는 글에서 찾아볼 수 있다.

폐배터리 산업, 당신이 주목해야 할 중국회사 10개

이차전지

• 기술 발전: 기술 발전에 따라 배터리 회수의 효율성과 안전성이 향상되고 있다. 예를 들어, Bangpu Cycle(닝더스다이 자회사)에서는 연간 10만 톤의 폐배터리를 회수하여 1.3만 톤의 탄산리튬을 재생한다. 니켈, 코발트, 망간 회수율은 99.6%, 리튬 회수율은 91.0%에 달한다.
• 시장 잠재력: 2030년까지 전 세계 폐배터리 수량이 수백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배터리 회수 산업의 원료이다.
• 환경 요구: 배터리 회수 과정에서 환경 규정의 엄격한 준수를 통하여, 유해 물질을 효과적으로 통제 및 처리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야 한다.
• 도전 과제: 시장 잠재력이 크지만, 배터리 회수 산업은 여전히 회수 체계 미비, 회수 기술 및 공정의 추가 발전 필요, 시장 경쟁 심화 등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 미래 전망: 정책의 지속적인 완비와 추진에 따라 폐배터리 회수 산업은 더 규범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며, 신에너지 산업 체인의 발전을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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